장은투자신탁운용이 국은투자신탁운용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장은투신은 지난 2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회사정리 계획을 취소하는 한편 임
성락 전 장기신용은행 상무를 대표이사 사장에, 한광표 전 장기신용은행 이
사를 전무이사로 각각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명도 국민은행과의 합병에 따라 국은투자신탁운용으로 변경했다.

장기은행은 당초 구조조정 차원에서 자회사인 장은투신을 정리할 방침이었
지만 국민은행과의 합병이 마무리됨에 따라 회생시키기로 결정했다.

장진모 기자 j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