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증권은 30일 12월결산 등록법인 2백77개사중 지난해 배당을 실시한
92개사에 대해 배당락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증권거래소 상장법인과는 달리 코스닥증권시장 등록법인은 주식배당뿐만 아
니라 현금배당에 대해서도 배당락이 적용됐다.

92개사중 한국강업 협동금속 원풍물산 한일사료 동일기연 신라수산 원일특
강 등 31일을 기준일로 무상증자를 실하는 7개사는 무상증자 권리락도 동시
에 실시됐다.

동일기연 한국강업 협동금속 한일사료 등 4개사는 대규모 무상증자와 배당
으로 배당락금액이 1만원을 웃돌았다.

협동금속의 경우 지난 28일 종가는 5만6백원이었지만 1월4일 매매기준가는
이보다 3만6천4백50원이 떨어진 1만4천1백50원으로 결정됐다.

2백45%의 무상증자에 대한 권리락과 배당락이 동시에 적용됐다.

또 4백74%의 무상증자를 실시하는 한국강업도 배당락금액이 2만2천8백80원
에 달했다.

이밖에 한일사료(1만2천3백40원)동일기연(1만1천1백50원)등도 배당락금액이
높았다. 조성근 기자 trut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