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 360억원 '선뜻'..금강제화 김성환 회장 "회사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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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제화의 오너가 어려움을 겪는 회사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재산을
흔쾌히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성환(54) 금강제화 회장.
김회장은 올한햇동안 총 3백60억원상당의 부동산과 현금을 회사에 무상
증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현재 싯가 1백억원인 서울 명동소재 금강제화의 매장건물을 회사에
넘기기 위한 마무리 절차를 밟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5월부터 인천 효성동의 토지와 부산소재 건물등 2백60억원
상당의 부동산과 현금을 잇달아 내놓았다.
한편 금강제화는 계열사인 비제바노와 캐주얼화 랜드로바를 생산하는
(주)대양의 흡수합병 작업을 최근 완료했다.
이에 앞서 올해초부터 전국 1백80개 매장을 통폐합하고 1천6백여명의
인원을 감축했다.
또 서울 양재동 사옥등 부동산매각과 자산재평가를 통해 차입금을
지속적으로 상환, 부채비율을 3백%수준으로 대폭 낮췄다.
금강제화 관계자는"올해는 김회장을 비롯한 전임직원이 뼈를 깎는
구조조정에 매달렸다"며"내년에는 모두가 한마음이 돼재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도경 기자 infof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31일자 ).
흔쾌히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성환(54) 금강제화 회장.
김회장은 올한햇동안 총 3백60억원상당의 부동산과 현금을 회사에 무상
증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현재 싯가 1백억원인 서울 명동소재 금강제화의 매장건물을 회사에
넘기기 위한 마무리 절차를 밟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5월부터 인천 효성동의 토지와 부산소재 건물등 2백60억원
상당의 부동산과 현금을 잇달아 내놓았다.
한편 금강제화는 계열사인 비제바노와 캐주얼화 랜드로바를 생산하는
(주)대양의 흡수합병 작업을 최근 완료했다.
이에 앞서 올해초부터 전국 1백80개 매장을 통폐합하고 1천6백여명의
인원을 감축했다.
또 서울 양재동 사옥등 부동산매각과 자산재평가를 통해 차입금을
지속적으로 상환, 부채비율을 3백%수준으로 대폭 낮췄다.
금강제화 관계자는"올해는 김회장을 비롯한 전임직원이 뼈를 깎는
구조조정에 매달렸다"며"내년에는 모두가 한마음이 돼재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도경 기자 infof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