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읽기] '한권으로 읽는 조선인물실록'..현대적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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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를 풍미한 역사적 인물은 그 당시 시대상을 집약해 보여준다.
정치.문화.사회적 흐름이 인물의 삶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시아출판사)은 조선시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들의 일대기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한 책이다.
이성계 정도전 장영실 이황 정철 등 혁명가 정치가 학자 전문가 예술가 등
5개 분야에서 각 5명씩 총 25명을 선정했다.
저자는 멸사봉공의 정신, 즉 서양의 노블레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
사조가 조선시대에 이미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했었다는 사실을 들어
조선시대 인물을 텍스트로 삼은 이유를 설명한다.
사회에 봉사하고 남을 다스리기에 앞서 스스로의 수양을 우선한 조선인들의
가치관에 주목한 것이다.
저자는 역사적 인물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오늘날 우리가 부딪치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수 있다고 역설한다.
이를 위해 평면적인 삶의 모습보다는 각 인물들이 당시 사회를 바라본
시각과 문제 해결을 위해 그들이 내린 선택에 초점을 맞춰 책을 기술했다.
< 박해영 기자 bon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31일자 ).
정치.문화.사회적 흐름이 인물의 삶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시아출판사)은 조선시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들의 일대기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한 책이다.
이성계 정도전 장영실 이황 정철 등 혁명가 정치가 학자 전문가 예술가 등
5개 분야에서 각 5명씩 총 25명을 선정했다.
저자는 멸사봉공의 정신, 즉 서양의 노블레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
사조가 조선시대에 이미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했었다는 사실을 들어
조선시대 인물을 텍스트로 삼은 이유를 설명한다.
사회에 봉사하고 남을 다스리기에 앞서 스스로의 수양을 우선한 조선인들의
가치관에 주목한 것이다.
저자는 역사적 인물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오늘날 우리가 부딪치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수 있다고 역설한다.
이를 위해 평면적인 삶의 모습보다는 각 인물들이 당시 사회를 바라본
시각과 문제 해결을 위해 그들이 내린 선택에 초점을 맞춰 책을 기술했다.
< 박해영 기자 bon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