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동계의 맡형격인 국민회의 권노갑(권노갑.69)전 부총재가 4개월여의 일
본생활을 마치고 30일 귀국했다.

그는 공항에서 마중나온 지인들과 만나 "당분간 외부활동을 자제할 것"이라
고 말하면서도 "교수들로 구성되는 한국정치사회연구소(가칭)를 만들어 정치
연구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포공항에는 국민회의 김상현부총재 김원길정책위의장 등 20여명의
의원과 측근 등 1백여명이 마중나왔다.

김남국 기자 nk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