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갖고 '희망의 세기' 개척하자..김대통령 신년사 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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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국민 여러분 모두가 행복하시고 희망에 찬 새출발을 힘차게
내디디시기 바란다.
98년 한햇동안 우리 모두는 파산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고자 전력을
다해 왔습니다.
그것은 견디기 힘든 엄청난 고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 여러분은 흔쾌히
참아내고 동참해 주었습니다.
올해부터는 우리 경제가 다시 성장의 방향으로 접어들게 될 것이라는
국내외의 밝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불경기나 실업으로 인한 경제적 고통이 줄어든 것은 아니나 이제는
앞날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됐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협력과 인내, 이대로 좌절할 수 없다는 굳은 각오와 노력의
소산입니다.
그간 국내는 물론 우방국가와의 관계에서 혼선을 거듭하던 대북정책 역시
지난 10개월동안 과거 어느 때보다 안정되었고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나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우방국과 공조하여 철저한 대비 태세를
게을리하지 않겠지만 그들의 긍정적인 태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포용의
자세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입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국민 여러분의 가장 큰 관심사는 올해에 나라경제를
다시 한번 성장의 방향으로 일으킬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가능성이
있더라도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국민적 단결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실패해서 빚더미의 나라를 후손에게 넘겨준 부끄러운 조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21세기를 성공적으로 개척해 나가기 위해서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병행
발전시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춰야 합니다.
지식기반 국가를 이뤄 고부가가치의 산업을 활성화시켜야 합니다.
노사 공동운명의 새로운 노동문화도 정착시켜야 합니다.
또 고통도 같이 나누고 성공도 같이 나누면서 나름대로 사회발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생산적 복지제도가 필요합니다.
또 우리 모두 세계를 받아들이고 세계로 나아가는 세계인이 되어야 합니다.
열린 세계화시대가 도래하고 있지 않습니가.
남북관계에 있어서는 안보와 화해.협력을 병행 추진하는 국민의 정부
대북정책이 가장 적절한 정책으로 국민과 세계의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21세기는 인류역사 최대의 혁명기입니다.
세계가 하나로 되는 시대이며 무한경쟁의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에 살아남고 승리하려면 국민적 단결과 협력이 필요합니다.
지역이기주의는 망국의 길입니다.
여러분과 나는 있는 힘을 합쳐서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세력에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합니다.
민간인과 공무원이 힘을 합쳐 나라를 바로잡아야 합니다.
공무원은 개혁의 대상이 아니라 주체입니다.
국민의 정부는 어떤 경우에도 행정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거나 공무원 인사를
편향적으로 자행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2의 건국운동도 국민적 단결과 협력을 위한 국민의 총체적 의식개혁
운동입니다.
국민운동이 정치를 초월하고 파당을 초월하지 않으면 처음부터 실패할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민.관의 의식이 개혁되고 구국의 활동과 노력이 힘차게 일어선다면 우리가
못할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는 확실한 자신을 갖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는 어두운 암흑의 터널을 완전히 빠져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그 터널의 끝에는 찬란한 희망의 21세기가 두 손을 벌리고 우리를
기다릴 것입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일자 ).
내디디시기 바란다.
98년 한햇동안 우리 모두는 파산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고자 전력을
다해 왔습니다.
그것은 견디기 힘든 엄청난 고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 여러분은 흔쾌히
참아내고 동참해 주었습니다.
올해부터는 우리 경제가 다시 성장의 방향으로 접어들게 될 것이라는
국내외의 밝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불경기나 실업으로 인한 경제적 고통이 줄어든 것은 아니나 이제는
앞날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됐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협력과 인내, 이대로 좌절할 수 없다는 굳은 각오와 노력의
소산입니다.
그간 국내는 물론 우방국가와의 관계에서 혼선을 거듭하던 대북정책 역시
지난 10개월동안 과거 어느 때보다 안정되었고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나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우방국과 공조하여 철저한 대비 태세를
게을리하지 않겠지만 그들의 긍정적인 태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포용의
자세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입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국민 여러분의 가장 큰 관심사는 올해에 나라경제를
다시 한번 성장의 방향으로 일으킬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가능성이
있더라도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국민적 단결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실패해서 빚더미의 나라를 후손에게 넘겨준 부끄러운 조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21세기를 성공적으로 개척해 나가기 위해서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병행
발전시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춰야 합니다.
지식기반 국가를 이뤄 고부가가치의 산업을 활성화시켜야 합니다.
노사 공동운명의 새로운 노동문화도 정착시켜야 합니다.
또 고통도 같이 나누고 성공도 같이 나누면서 나름대로 사회발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생산적 복지제도가 필요합니다.
또 우리 모두 세계를 받아들이고 세계로 나아가는 세계인이 되어야 합니다.
열린 세계화시대가 도래하고 있지 않습니가.
남북관계에 있어서는 안보와 화해.협력을 병행 추진하는 국민의 정부
대북정책이 가장 적절한 정책으로 국민과 세계의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21세기는 인류역사 최대의 혁명기입니다.
세계가 하나로 되는 시대이며 무한경쟁의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에 살아남고 승리하려면 국민적 단결과 협력이 필요합니다.
지역이기주의는 망국의 길입니다.
여러분과 나는 있는 힘을 합쳐서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세력에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합니다.
민간인과 공무원이 힘을 합쳐 나라를 바로잡아야 합니다.
공무원은 개혁의 대상이 아니라 주체입니다.
국민의 정부는 어떤 경우에도 행정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거나 공무원 인사를
편향적으로 자행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2의 건국운동도 국민적 단결과 협력을 위한 국민의 총체적 의식개혁
운동입니다.
국민운동이 정치를 초월하고 파당을 초월하지 않으면 처음부터 실패할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민.관의 의식이 개혁되고 구국의 활동과 노력이 힘차게 일어선다면 우리가
못할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는 확실한 자신을 갖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는 어두운 암흑의 터널을 완전히 빠져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그 터널의 끝에는 찬란한 희망의 21세기가 두 손을 벌리고 우리를
기다릴 것입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