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인들의 우선과제는 기업구조조정 마무리입니다.

경기회복의 견인차이자 외환위기 극복의 열쇠인 수출증대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를위해 전경련 스스로가 먼저 변하겠습니다.

장기비전을 입안하고 연도별 행동계획을 제시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과 기업인상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또 21세기를 맞는 기업인의 행동양식을 새로운 기업윤리헌장에 담아 실천
하겠습니다.

정부의 합리적인 경제운용, 기업의 활동을 장려하고 의욕을 북돋우는 국민
의식도 필요합니다.

경제인들은 "도약과 창조를 위한 회생"을 새해 다짐으로 삼고 다시한번
분발하겠습니다.

99년 새해에는 기업가 정신이 다시한번 빛을 발하고 우리 경제가 새롭게
태어난 한해로 역사에 기록되길 기대해 봅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