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에 이어 인터넷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온라인 주식거래가 급성장하고
있다.

안방에서 모든 거래가 이루어져 홈트레이딩이라고도 불리는 사이버 거래는
촌음을 다투는 파생상품 시장이 커지면서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작년 10월 현재 4%대에 머물던 사이버 주식매매시장은 조만간 10%선을 넘어
설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렇게 된데는 편리성외에 저렴하다는 측면도 한몫을 하고 있다.

사이버 거래가 활성화된 미국의 경우 온라인 거래의 수수료는 기존거래보다
많게는 90%까지 싸다고 한다.

사이버 거래를 주로 하는 찰스슈바브증권사의 싯가총액이 메릴린치증권사보
다 커졌다는 보도는 우리나라에서 사이버 거래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예고해 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