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테크놀로지] 디지털 혁명 : 통신 .. '초고속 교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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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브라질 밀림 한가운데 들어선 한적한 산장.
역대 최고의 축구스타로 불리는 펠레가 서울 상암동 축구장에서 벌어지는
월드컵 개막식을 노트북으로 보고 있다.
그는 한국팀이 입장하자 서둘러 키보드를 잡았다.
"KOREA"라고 입력하자 한국을 소개하는 자료가 순식간에 떠올랐다.
지금부터 3년후께면 이런 모습을 어렵지않게 보게될 전망이다.
초고속교환기(ATM)가 널리 이용되기 때문이다.
이 교환기는 1개 회선당 전송속도가 일반전화회선보다 약 3천배나 빠른
최대 1백55 Mbps 급에 달해 웬만한 영화 한편은 1초만에 전송을 마칠 수
있다.
시간에 따라 정보를 처리하는 시분할 회선교환방식과 대용량 정보를 분할해
전송하는 패킷방식의 장점을 혼용하고 있어 음성은 물론 동영상과 데이터까지
고속으로 동시에 교환할 수 있다.
ATM은 비동기 전송방식으로 대량의 정보를 초고속으로 전송하는 기술이다.
데이터의 양과 종류에 따라 적절한 방법으로 데이터를 쪼개 일단 목적지에
보낸 후 다시 짜맞추는 방식으로 전송이 이뤄지기 때문에 고속으로 처리된다.
ATM은 인터넷 서비스의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인터넷 서비스와 융합되는
방향으로 기술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초고속망은 통신서비스 품질 보장, 실시간 서비스 제공및 속도 저하 방지
등을 위해 이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하는 것이 세계적 추세다.
초기에는 LAN등 사설망에 적용되는 방식으로 개발돼오다 최근에는 광역통신
망(WAN)이나 공중망및 종합정보통신망(ISDN)의 백본망 구축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앞으로는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 시스템용 교환기와 지능망 교환기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 전자통신연구원 주관아래 한국통신과 대우통신 삼성전자
LG정보통신 한화정보통신등이 공동으로 10~40 Gbps 급 소형 ATM교환기를
지난해말 개발,서비스 상용화를 준비중이다.
ATM 교환기 개발은 일본 프랑스 미국 독일 스웨덴 캐나다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7번째로 개발에 성공했다.
전원과 시험장치 모듈은 동아일렉콤과 우진전자통신이 이미 개발을 마쳤다.
한국통신등은 올해말까지 1백60 Gbps 급의 대형 ATM교환기를 개발, 오는
2000년부터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오는 2002년 월드컵때는 이 교환기를 이용해 IMT-2000 무선기능을
추가한 취재용 시스템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함께 ADSL기능을 통합한 복합 ATM교환기도 개발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5일자 ).
역대 최고의 축구스타로 불리는 펠레가 서울 상암동 축구장에서 벌어지는
월드컵 개막식을 노트북으로 보고 있다.
그는 한국팀이 입장하자 서둘러 키보드를 잡았다.
"KOREA"라고 입력하자 한국을 소개하는 자료가 순식간에 떠올랐다.
지금부터 3년후께면 이런 모습을 어렵지않게 보게될 전망이다.
초고속교환기(ATM)가 널리 이용되기 때문이다.
이 교환기는 1개 회선당 전송속도가 일반전화회선보다 약 3천배나 빠른
최대 1백55 Mbps 급에 달해 웬만한 영화 한편은 1초만에 전송을 마칠 수
있다.
시간에 따라 정보를 처리하는 시분할 회선교환방식과 대용량 정보를 분할해
전송하는 패킷방식의 장점을 혼용하고 있어 음성은 물론 동영상과 데이터까지
고속으로 동시에 교환할 수 있다.
ATM은 비동기 전송방식으로 대량의 정보를 초고속으로 전송하는 기술이다.
데이터의 양과 종류에 따라 적절한 방법으로 데이터를 쪼개 일단 목적지에
보낸 후 다시 짜맞추는 방식으로 전송이 이뤄지기 때문에 고속으로 처리된다.
ATM은 인터넷 서비스의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인터넷 서비스와 융합되는
방향으로 기술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초고속망은 통신서비스 품질 보장, 실시간 서비스 제공및 속도 저하 방지
등을 위해 이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하는 것이 세계적 추세다.
초기에는 LAN등 사설망에 적용되는 방식으로 개발돼오다 최근에는 광역통신
망(WAN)이나 공중망및 종합정보통신망(ISDN)의 백본망 구축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앞으로는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 시스템용 교환기와 지능망 교환기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 전자통신연구원 주관아래 한국통신과 대우통신 삼성전자
LG정보통신 한화정보통신등이 공동으로 10~40 Gbps 급 소형 ATM교환기를
지난해말 개발,서비스 상용화를 준비중이다.
ATM 교환기 개발은 일본 프랑스 미국 독일 스웨덴 캐나다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7번째로 개발에 성공했다.
전원과 시험장치 모듈은 동아일렉콤과 우진전자통신이 이미 개발을 마쳤다.
한국통신등은 올해말까지 1백60 Gbps 급의 대형 ATM교환기를 개발, 오는
2000년부터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오는 2002년 월드컵때는 이 교환기를 이용해 IMT-2000 무선기능을
추가한 취재용 시스템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함께 ADSL기능을 통합한 복합 ATM교환기도 개발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