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금 주가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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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금의 주가수준이 강원은행과의 합병비율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것으
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합병에 의해 매매거래가 정지되는 오는 2월7일까지는 두 회사의
합병비율을 고려해 투자하는 전략이 바람직한 것으로 분석됐다.
5일 대신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강원은행과 현대종금의 4일 종가는 각각 3천4
백50원과 6천3백20원으로 두 회사의 합병비율인 1대 5.38839과 큰 차이를 보
이고 있다.
강원은행의 주가를 기준으로 할 때 합병비율에 따른 현대종금의 주가는 1만
8천원대가 돼야 한다.
이같은 현상은 두 회사의 합병비율에 주식시가보다 자산가치의 비중이 높게
반영됐기 때문이다.
두 회사는 지난 12월30일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현대종금 1주에 대해 강
원은행 주식 5.38839주를 신규발행하는 형식으로 합병하겠다고 발표했다.
합병가치는 자산가치를 2,주식시가를 1의 비중으로 가중해 결정됐다.
강원은행의 경우 주당 순자산가치가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자산가치에 대한
가중치가 전혀 반영되지 않아 합병비율과 주가비율에 큰 차이가 났다고 대신
경제연구소는 설명했다.
우종택 대신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일물일가의 법칙에 따라 합병예정인
두 회사의 주가수준은 합병비율에 맞춰지는 것이 정상"이라며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현대종금 주식을 사들이면 수익을 올릴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hglb@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6일자 ).
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합병에 의해 매매거래가 정지되는 오는 2월7일까지는 두 회사의
합병비율을 고려해 투자하는 전략이 바람직한 것으로 분석됐다.
5일 대신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강원은행과 현대종금의 4일 종가는 각각 3천4
백50원과 6천3백20원으로 두 회사의 합병비율인 1대 5.38839과 큰 차이를 보
이고 있다.
강원은행의 주가를 기준으로 할 때 합병비율에 따른 현대종금의 주가는 1만
8천원대가 돼야 한다.
이같은 현상은 두 회사의 합병비율에 주식시가보다 자산가치의 비중이 높게
반영됐기 때문이다.
두 회사는 지난 12월30일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현대종금 1주에 대해 강
원은행 주식 5.38839주를 신규발행하는 형식으로 합병하겠다고 발표했다.
합병가치는 자산가치를 2,주식시가를 1의 비중으로 가중해 결정됐다.
강원은행의 경우 주당 순자산가치가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자산가치에 대한
가중치가 전혀 반영되지 않아 합병비율과 주가비율에 큰 차이가 났다고 대신
경제연구소는 설명했다.
우종택 대신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일물일가의 법칙에 따라 합병예정인
두 회사의 주가수준은 합병비율에 맞춰지는 것이 정상"이라며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현대종금 주식을 사들이면 수익을 올릴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hglb@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