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 비율 재조정 필요" .. 서머스 미국 재무부 부장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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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 서머스 미국 재무부 부장관은 5일 국제결제기구(BIS)의
자기자본비율(8%)을 국제 금융환경에 맞게 재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머스 부장관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경제전문가회의에 참석해 "현재의
BIS자기자본 비율은 은행들이 직면하고 있는 국제적인 신용위기를 감안할 때
적절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의 이날 발언은 그동안 서방선진7개국(G7)을 중심으로 추진된 BIS비율
수정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서머스 부장관은 또 "BIS비율 재조정과 함께 BIS의 은행 감독 기능도 대폭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BIS체제의 전면적인 개편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각국 정부가 금융산업의 건전화를 위해 상업은행들의 자본-부채
비율을 엄격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BIS비율을 높일 것인지, 높인다면 얼마나 조정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G7중앙은행 총재들은 지난해 9월 말 "BIS 기준을 지나치게 엄격하게
적용한 것이 금융 경색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BIS비율을
수정키로 합의한바 있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6일자 ).
자기자본비율(8%)을 국제 금융환경에 맞게 재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머스 부장관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경제전문가회의에 참석해 "현재의
BIS자기자본 비율은 은행들이 직면하고 있는 국제적인 신용위기를 감안할 때
적절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의 이날 발언은 그동안 서방선진7개국(G7)을 중심으로 추진된 BIS비율
수정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서머스 부장관은 또 "BIS비율 재조정과 함께 BIS의 은행 감독 기능도 대폭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BIS체제의 전면적인 개편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각국 정부가 금융산업의 건전화를 위해 상업은행들의 자본-부채
비율을 엄격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BIS비율을 높일 것인지, 높인다면 얼마나 조정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G7중앙은행 총재들은 지난해 9월 말 "BIS 기준을 지나치게 엄격하게
적용한 것이 금융 경색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BIS비율을
수정키로 합의한바 있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