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기술원 분사 기업 연구소에도 분사바람이 불고 있다.
삼성종합기술원은 7일 기술지원 부문과 정보서비스 부문을 떼내 EBO
(종업원에 의한 경영권 인수)방식으로 각각 (주)아미테크와 (주)인포클루
로 분사했다고 발표했다.

아미테크는 PC,네트워크 장비등 연구개발에 필요한 공통장비의 대여와
보수 등을 맡게되며 인포클루는 도서관 운영,기술정보 수집과 관계사 제공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이와 관련,아미테크와 인포클루는 최근 개업식을
가졌다.

연구개발을 맡고 있는 연구소가 분사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타기업으로도 확산될 전망이다.

강현철 기자 hck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