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제조업동맹 빠르면 내주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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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해체된 미국자동차제조업협회(AAMA)의 후신인 미국자동차제조업체
동맹(AAM)이 빠르면 내주중 발족된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6일 보도했다.
GM과 포드는 "빅3"의 일원이었던 크라이슬러가 독일 다임러벤츠사에
흡수 합병됨에 따라 AAMA를 해체했지만 미국내 자동차 업계의 이익을 대변할
새로운 기구의 필요성이 절실해 새 조직을 만들게 됐다고 자동차업계
관계자가 전했다.
새로 발족할 AAM에는 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외에 도요타 닛산
폴크스바겐 등 모두 6개사가 정회원으로 참여하며 BMW 볼보 마쓰다 등 3사는
준회원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혼다자동차는 GM 등의 참여 권유를 거절했으며 혼다 등을 주축으로
한 미국내 외국계 자동차 회사들의 조직인 국제자동차제조업협회(AIAM)도
그대로 존속될 것으로 전해졌다.
신설 AAM은 통상문제 등 민감한 이슈는 피하되 환경 안전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공동 대처해나갈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 뉴욕=이학영 특파원 hyrhee@earthlink.ne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8일자 ).
동맹(AAM)이 빠르면 내주중 발족된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6일 보도했다.
GM과 포드는 "빅3"의 일원이었던 크라이슬러가 독일 다임러벤츠사에
흡수 합병됨에 따라 AAMA를 해체했지만 미국내 자동차 업계의 이익을 대변할
새로운 기구의 필요성이 절실해 새 조직을 만들게 됐다고 자동차업계
관계자가 전했다.
새로 발족할 AAM에는 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외에 도요타 닛산
폴크스바겐 등 모두 6개사가 정회원으로 참여하며 BMW 볼보 마쓰다 등 3사는
준회원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혼다자동차는 GM 등의 참여 권유를 거절했으며 혼다 등을 주축으로
한 미국내 외국계 자동차 회사들의 조직인 국제자동차제조업협회(AIAM)도
그대로 존속될 것으로 전해졌다.
신설 AAM은 통상문제 등 민감한 이슈는 피하되 환경 안전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공동 대처해나갈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 뉴욕=이학영 특파원 hyrhee@earthlink.ne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