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언 감독의 독립영화 "하우등"이 올해 로테르담영화제의 타이거상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이 상은 신인감독이 만든 첫 장편에 주어지며 97년에 홍상수 감독이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수상했다.

"하우등"은 시골마을의 폐교를 배경으로 여름, 비, 등불의 세가지 모티브를
통해 젊은이들의 방황과 추억을 그린 16 작품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