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주물사업부문이 종업원지주제 형태로 분사돼 12일 캐스텍코리아로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자본금 30억원인 이 회사는 LG전자의 주물분야에서 일하던 윤상원씨가
대표를 맡았으며 경영권과 자산일체를 LG전자로부터 양도받았다.

캐스텍코리아는 냉장고 에어컨등 가전제품의 컴프레서(냉응축기)의
구성부품에 쓰이는 주물소재를 생산하며 출범 첫해인 올해 약 3백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 윤진식 기자 js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