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C.미 대형투자사, 국내 뮤추얼펀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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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IFC)가 미국계 대형자산운용회사인 SEI와 함
께 한국 뮤추얼펀드 시장에 진출한다.
12일 동양증권 관계자는 "IFC및 SEI와 합작으로 자회사인 에셋코리아투자
자문을 뮤추얼펀드 운용회사로 탈바꿈시키기로 협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IFC및 SEI와 출자에 대한 원칙적 합의는 이뤘으며 지분율등에 대한
협상도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덧붙였다.
국내 뮤추얼펀드 시장에 뛰어드는 외국계 투자기관은 IFC와 SEI가 처음이
다.
IFC와 SEI는 이달중 에셋코리아투자자문의 증자에 참가,에셋코리아의 주
요주주로 떠오르게 될 전망이다.
현재 자본금이 30억원인 에셋코리아가 자본금을 70억원 이상으로 늘리고
IFC가 10%,SEI가 50%안팎의 지분을 갖는 것으로 대체적인 합의를 본 것으
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에셋코리아는 다음달중 금융감독원에 뮤추얼펀드 운용회사로
등록하고 곧바로 1천억원 이상규모의 뮤추얼펀드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IFC는 에셋코리아 출자와 더불어 에셋코리아가 발매하는 뮤추얼펀드중 1
백억원 정도를 매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SEI는 자산운용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뮤추얼펀드는 동양증권과 삼성증권에서 판매된다.
SEI는 2천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미국내 10위권 자산운용사다.
IFC와 SEI가 국내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뮤추얼펀드 시장 쟁탈을 위한 경
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치달을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외국계 투자기관이 진출한 것은 국내 증권시장이 활
황장세를 보이고 뮤추얼펀드 시장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인데 따른 것"이라
며 "다른 투자기관도 합작등을 타진해오고 있어 뮤추얼펀드시장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뜨거월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3일자 ).
께 한국 뮤추얼펀드 시장에 진출한다.
12일 동양증권 관계자는 "IFC및 SEI와 합작으로 자회사인 에셋코리아투자
자문을 뮤추얼펀드 운용회사로 탈바꿈시키기로 협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IFC및 SEI와 출자에 대한 원칙적 합의는 이뤘으며 지분율등에 대한
협상도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덧붙였다.
국내 뮤추얼펀드 시장에 뛰어드는 외국계 투자기관은 IFC와 SEI가 처음이
다.
IFC와 SEI는 이달중 에셋코리아투자자문의 증자에 참가,에셋코리아의 주
요주주로 떠오르게 될 전망이다.
현재 자본금이 30억원인 에셋코리아가 자본금을 70억원 이상으로 늘리고
IFC가 10%,SEI가 50%안팎의 지분을 갖는 것으로 대체적인 합의를 본 것으
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에셋코리아는 다음달중 금융감독원에 뮤추얼펀드 운용회사로
등록하고 곧바로 1천억원 이상규모의 뮤추얼펀드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IFC는 에셋코리아 출자와 더불어 에셋코리아가 발매하는 뮤추얼펀드중 1
백억원 정도를 매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SEI는 자산운용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뮤추얼펀드는 동양증권과 삼성증권에서 판매된다.
SEI는 2천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미국내 10위권 자산운용사다.
IFC와 SEI가 국내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뮤추얼펀드 시장 쟁탈을 위한 경
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치달을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외국계 투자기관이 진출한 것은 국내 증권시장이 활
황장세를 보이고 뮤추얼펀드 시장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인데 따른 것"이라
며 "다른 투자기관도 합작등을 타진해오고 있어 뮤추얼펀드시장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뜨거월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