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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이서형 <금호건설 사장>..금호타이어와 합병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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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건설이 한날남짓후면 새모습으로 거듭난다.

    금호타이어와의 합병이 그 계기가 된다.

    합병이 되면 부채비율이 1백80%로 낮아진다.

    풍부한 자금여력으로 SOC사업 및 환경 에너지부문사업을 강화한다는게
    이서형 사장의 구상이다.

    신경영전략에 여념이 없는 그를 만나봤다.

    -합병주총은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나.

    "건설과 타이어가 합쳐진 금호산업(가칭)은 오는 2월23일 주총에서 추인을
    받으면 공식 출범한다.

    모든 준비가 완벽히 이뤄지고 있다.

    금호산업은 기존 두회사의 장점만 살리게 되므로 시너지효과를 충분히 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합병후 타이어부문의 외자유치가 있을 것으로 알려지는데.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해외의 유명 업체 서너군데에서 관심을 표명해
    왔다.

    현재 가격심사등 각종 조건을 검토중인데 빠르면 이달말께 합작선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합병효과는.

    "타이어와의 합병으로 외자유치가 가능해지는 한편 내부 보증이 없어져 약
    1조4천억원의 현금 유입효과가 생긴다.

    이렇게 되면 현재의 부채비율 3백89%가 1백89%로 낮아진다.

    건설업계에서 가장 우량한 재무구조를 갖는 것은 물론 총자산 3조3천2백66억
    원, 자기자본 1조1천5백30억원 규모의 대규모 법인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새로운 법인 탄생을 계기로 경영에는 어떤 변화를 가져올 계획인가.

    "우선 통합 시너지효과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

    이를위해 수익성과 원가관리를 철저히 따져 공격경영을 펼칠 방침이다.

    공공공사와 SOC민자사업,환경 및 에너지사업이 주요 대상이다.

    유동성이 현저하게 개선될 것이기 때문에 파이낸싱 프로젝트에 활발히
    진출할 계획이며 목포 군산 장항권을 중심으로 국토개발계획에 의한 권역별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등 과거 금호건설의 브랜드가치를 한 차원 끌어올리
    겠다"

    -올해 경영목표는.

    "건설교통부로부터 신기술로 지정된 하수처리기술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경기 경남지역의 중소규모 하수처리사업에서 수주우위를 점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논산간 고속도로사업등 SOC사업을 추진하는등 금융조달형 기간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

    도시쓰레기소각로과 에너지성력화사업에도 신규 진출할 생각이다.

    주택사업은 올해 8천9백63의 아파트를 신규 분양할 예정이다.

    매출 1조1천6백66억원, 수주 1조4천6백12억원의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 없었던 주택공급을 올해 크게 늘린 이유는.

    "작년엔 경기 예측이 불가능했다.

    주택사업을 자제한 것이 오히려 부채를 낮추고 재무구조를 좋게하는데
    도움이 됐다.

    그러나 주택경기가 회복되고 타이어와 합병으로 유동성이 좋아져 주택사업
    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서울 방이 서초 목동과 경기도 용인 수지지구등에서 전국에서 모두 8천9백
    63가구를 내놓는다"

    < 방형국 기자 bigjo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3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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