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보화 촉진기금이 지난해보다 23% 늘어난 6천3백50억원으로 확정돼
오는 3월부터 정보통신업체들에게 지원된다.

정보통신부는 올해 정보화 촉진기금을 오는 3월부터 지원되는 1차 사업분 3
천5백40억원, 5월부터 지원되는 2차분 1천5백60억원, 별도 추진사업분 1천2
백50억원으로 구분해 지원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보화 촉진기금 1차 지원대상은 <>정보통신 설비구입및 시설개체 4백50억
원 <>멀티미디어.소프트웨어.전파및 방송등 10개 분야 기술개발 2천8백50억
원 <>중대형 컴퓨터 보급 2백40억원 등이다.

1차 지원자금은 오는 15일 공고후 이달 21일부터 2월 5일까지 신청서를 접
수해 심사를 거쳐 3월중 지원대상업체를 선정,지원될 예정이다.

2차 지원자금은 <>선도기반 기술보급 1천4백50억원 <>멀티미디어 산업 1백
10억원등으로 오는 3월중 공고를 거쳐 5월부터 지원된다.

정통부는 별도추진 지원사업으로 <>초고속망 구축 1천억원 <>컴퓨터 2000연
도 표기문제(Y2K) 중소기업지원 2백억원 <>소프트웨어 산업 지원 50억원등으
로 정했으며 지원시기는 추후 확정키로 했다.

이 기금은 연 6.5%의 금리로 5년이내 상환(2년거치 포함)조건으로 지원되며
특히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연 6%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문희수 기자 mh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