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급락했다.

14일 선물시장에서 3월물은 전날보다 2.55포인트나 떨어진 71.85에 마감됐
다.

거래량은 5만7천9백77계약, 거래대금은 2조9백35억원으로 매매가 크게 위축
됐다.

3월물은 이론가격을 2.64% 웃돌아 고평가폭은 전날에 비해 확대됐다.

프로그램 매수대금은 2백76억원, 매도대금은 91억원이었다.

옵션만기일 효과는 미미했다.

후장 동시호가에 실행된 프로그램매매로 KOSPI 200지수는 0.25포인트 하락
하는데 그쳤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신규와 전환매로 각각 7백1계약 및 1천3백64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사도 신규로 8천9백58계약을 순매도했다.

이에 반해 일반투자자와 투신사는 신규로 각각 2천8백48계약및 2백35계약을
순매수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