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계열사인 국민투자신탁증권이 회사명을 현대투자신탁증권으로 바
꾸고 공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17일 국투 관계자는 "오는 23일 예정된 임시주총에서 상호변경 안건을 의결
하고 자회사인 국민투자신탁운용도 조만간 현대투자신탁운용으로 회사명을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투신이 회사명을 바꾸기로 한 것은 현대증권 현대할부금융등 다른 그룹
계열 금융회사와의 이미지를 통합, 영업상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신사업등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기 위한 준비작업으로 풀이된다.

장진모 기자 j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