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는 매년 5월 홍콩 하얏트호텔에서 투자자포럼을 갖는다.

약 4일간 진행하는데 호텔을 통째로 빌려 쓴다.

여기에는 1천여명의 투자자들이 몰려든다.

아시아지역의 1백개 이상 기업들은 이 기회를 활용, 투자설명회(IR)를
연다.

하루종일 호텔 여기저기서 개최된다.

투자자들이 관심있는 기업의 IR장을 찾아가 직접 청취하는 방식이다.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투자설명회로는 최대 규모다.

크레디리요네는 아예 호텔에 딜링룸도 만들어 놓는다.

설명을 듣고 마음에 들면 즉시 투자하도록 배려한 것이다.

크레디리요네 서울 지점도 물론 여기에 참여한다.

매수를 추천했던 국내 우량기업과 함께 간다.

최근 3년간 15개 국내기업이 투자자포럼에서 회사 자랑을 했다.

작년의 경우 이 추천기업들의 주가는 1백% 가까이 올랐다.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재정경제부 관계자들도 참석, 국가신인도 제고에
나서기도 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