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스(대표 배경석)는 수돗물속의 염소를 제거해 부드러운 샤워물을
공급해주는 정수꼭지를 개발했다.

이 회사가 내놓은 "미네랄 샤워 I"은 샤워꼭지에 작은 정수장치를 장착하는
것으로 머릿결보호에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워터스는 일본의 마린바이오와 공동으로 이 제품을 개발, 미국과 일본에
특허를 출원했다.

회사측은 물이 필터를 통과하면서 유기물질을 비롯 녹 곰팡이 등 불순물을
제거시켜줘 피부보호에도 효과적이라고 화사측은 설명했다.

섭씨 5~60도 사이의 온도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한번 장착하면 3개월정도
쓸 수 있다.

워터스는 최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유망 선진기술 기업으로 지정을
받았으며 경기 김포 공장에 이를 대량생산하는 설비를 갖췄다.

(02)783-5206

< 이치구 기자 rh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