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약정서 확정...금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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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재정자금을 지원받은 한빛은행은 내년말까지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을
외국 선진은행 수준인 1억8천만~2억원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또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은 1%이상,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이상으로 높여야 하고 부실화정도를 나타내는 무수익여신(NPL)비율은
2.5%대로 낮춰야 한다.
이같은 경영목표는 조흥 평화 등 정부지원을 받은 다른 은행을 포함해
모든 은행에 시차를 두고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18일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투
자 및 경영정상화계획이행약정서를 확정해 빠르면 이번주중 한빛은행과
서명식을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약정서에 따라 한빛은행은 내년말까지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을 외국
선진은행 수준인 1억8천만~2억원으로 높이는 등 각종 경영지표를 개
선해야 한다.
1인당 영업이익목표치는 지난 97년 국내 일반은행(2천7백만원)의
6.7배에 달하는 것이다.
한빛은행은 이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직원을 더 줄이거나 영업이익을
크게 늘려야 한다.
약정서는 이와함께 한빛은행에 대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은 10%이상,수익대비 비용비율은 50%를 유지하도록 했다.
금감위는 내년말까지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올 상반기와 하반기,
내년 상반기 등 반기별 중간목표치도 제시했다.
이같은 목표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할 경우 한빛은행 경영진은
금감위로부터 경고 감봉 등의 징계는 물론 최악의 경우 해임당할 수도
있다.
금감위는 이를 위해 약정에서 한빛은행의 모든 경영진에 대해 이행
각서를 부과할 수 있도록 명문화했다.
또 한빛은행의 지배구조 인사 전산 외자유치 등 자본충실화와 배드뱅크
(정리금융기관)설립을 통한 고정이하 무수익자산 처분 자회사통합 등의
비계량부문에 대한 혁신대책도 마련하도록 했다.
금감위는 이같은 약정내용에 대해 분기별로 한빛은행으로부터 보고서
를 받고 이를 근거로 이행여부를 판단,경영진에게 책임을 묻기로 했다.
그러나 정부는 한빛은행의 통상적인 경영활동이나 인사 등에 대해서는
일절 관여하지않을 방침이다.
허귀식 기자 window@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9일자 ).
외국 선진은행 수준인 1억8천만~2억원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또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은 1%이상,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이상으로 높여야 하고 부실화정도를 나타내는 무수익여신(NPL)비율은
2.5%대로 낮춰야 한다.
이같은 경영목표는 조흥 평화 등 정부지원을 받은 다른 은행을 포함해
모든 은행에 시차를 두고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18일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투
자 및 경영정상화계획이행약정서를 확정해 빠르면 이번주중 한빛은행과
서명식을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약정서에 따라 한빛은행은 내년말까지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을 외국
선진은행 수준인 1억8천만~2억원으로 높이는 등 각종 경영지표를 개
선해야 한다.
1인당 영업이익목표치는 지난 97년 국내 일반은행(2천7백만원)의
6.7배에 달하는 것이다.
한빛은행은 이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직원을 더 줄이거나 영업이익을
크게 늘려야 한다.
약정서는 이와함께 한빛은행에 대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은 10%이상,수익대비 비용비율은 50%를 유지하도록 했다.
금감위는 내년말까지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올 상반기와 하반기,
내년 상반기 등 반기별 중간목표치도 제시했다.
이같은 목표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할 경우 한빛은행 경영진은
금감위로부터 경고 감봉 등의 징계는 물론 최악의 경우 해임당할 수도
있다.
금감위는 이를 위해 약정에서 한빛은행의 모든 경영진에 대해 이행
각서를 부과할 수 있도록 명문화했다.
또 한빛은행의 지배구조 인사 전산 외자유치 등 자본충실화와 배드뱅크
(정리금융기관)설립을 통한 고정이하 무수익자산 처분 자회사통합 등의
비계량부문에 대한 혁신대책도 마련하도록 했다.
금감위는 이같은 약정내용에 대해 분기별로 한빛은행으로부터 보고서
를 받고 이를 근거로 이행여부를 판단,경영진에게 책임을 묻기로 했다.
그러나 정부는 한빛은행의 통상적인 경영활동이나 인사 등에 대해서는
일절 관여하지않을 방침이다.
허귀식 기자 window@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