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천cc급 고급 중형 "EF 쏘나타 택시"를 19일부터 시판한다.

EF쏘나타 택시는 SOHC LPG엔진을 달아 중저속에서 주행성능이 우수하고
수동 변속기 차량의 경우 l당 11.7km, 자동변속기는 l당 10.1km로 연비가
높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또 비포장 도로나 둔턱 통과시 하체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지상고를
1백75mm로 높였다.

가격은 디럭스 8백80만원, TXL 9백40만원,모범 1천50만원.

현대는 EF쏘나타 택시와는 별도로 쏘나타 택시도 내년말까지 계속 생산할
예정이다.

< 윤성민 기자 sm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