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김승호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 전무로
선임했다.

광주일고와 서울법대를 나온 김승호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76년 대신
증권에 공채2기로 입사, 종합기획실장 인사부장 동부및서부지역본부장
관리본부장등을 지냈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양회문 김대송 2인 대표이사체제에서 김대송
김승호 대표이사체제로 바뀌었다.

김대송 대표는 영업부문을, 김승호 대표는 관리 전산 인수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양회문 대신그룹 부회장은 대신증권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그룹운영에
주력할 계획이다.

< 송태형 기자 touhg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