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화학은 환경 관련 소재인 아크릴아미드의 생산설비를 증설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용산화학은 올해 연산 5천t 규모의 아크릴아미드 생산설비를 증설,
내년말까지 아크릴아미드 생산능력을 연 1만2천t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크릴아미드는 폐수처리 고분자응집제와 고지의 지력응집제 등에 쓰이는
소재로 그동안 수요에 비해 국내 공급이 부족했다.

용산은 이번 증설에 합작선인 일본 미쓰이화학의 신개발공법인 바이오법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용산화학은 이번 증설로 연 4백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권영설 기자 yskw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