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18일) 개인 투자심리 호전 .. 62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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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개별종목장세가 펼쳐지면서 주가가 연이틀 상승해 620선을 회복
했다.
브라질 금융위기가 원만하게 수습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세계증시가 상승세
를 타자 개인투자가의 움츠러든 매수심리가 급속히 호전됐다.
S&P사가 다음달에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할 것이 확실시된다는
소식도 투자분위기를 부추겼다.
외국인이 큰 폭의 순매수로 돌아선 것도 투자심리를 안정시켰다.
재료와 실적이 수반된 개별종목에 매기가 집중되면서 상한가종목이
1백93개나 쏟아졌다.
1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95포인트 오른 622.52로 마감됐다.
장중내내 치열한 매매공방전이 펼쳐져 거래량은 2억9천만주에 육박했다.
<> 장중동향 =전주 금요일의 반등분위기가 이어지면서 14.86포인트나
뛰어오른 초강세로 출발했다.
장초반에 지수가 630선을 돌파하자 투신권등 기관에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경계성매물과 차익매물을 쏟아내면서 오름폭이 줄어들었다.
이후 기관투자가들의 "팔자"물량과 외국인과 개인투자자의 "사자"주문이
맞서면서 소폭의 등락이 거듭됐다.
<> 특징주 =외국인의 매수가 집중된 한전 삼성전자 주택은행등은 강세를
보인 반면 기관성 매물이 흘러나온 LG전자 포철 LG화학등은 약세를 보였다.
"Y2K"와 전자상거래에 관련된 이른바 하이테크주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
됐다.
LG산전 한솔CSN 다우기술 한국컴퓨터 한별텔레콤등이 초강세행진을 계속
했다.
저가메리트가 부각된 액면분할주에도 매기가 쏠렸다.
미래산업 팬택 선도전기 광전자 콤텍시스템등이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 진단 =610~640선에서의 박스권장세가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증권관계자들은 "시세상승을 이끌어온 대형주들의 상승탄력이 둔화된 데다
금리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추가상승에 부담요인"이라며 "당분간 개별
종목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 송태형 기자 touhg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9일자 ).
했다.
브라질 금융위기가 원만하게 수습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세계증시가 상승세
를 타자 개인투자가의 움츠러든 매수심리가 급속히 호전됐다.
S&P사가 다음달에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할 것이 확실시된다는
소식도 투자분위기를 부추겼다.
외국인이 큰 폭의 순매수로 돌아선 것도 투자심리를 안정시켰다.
재료와 실적이 수반된 개별종목에 매기가 집중되면서 상한가종목이
1백93개나 쏟아졌다.
1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95포인트 오른 622.52로 마감됐다.
장중내내 치열한 매매공방전이 펼쳐져 거래량은 2억9천만주에 육박했다.
<> 장중동향 =전주 금요일의 반등분위기가 이어지면서 14.86포인트나
뛰어오른 초강세로 출발했다.
장초반에 지수가 630선을 돌파하자 투신권등 기관에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경계성매물과 차익매물을 쏟아내면서 오름폭이 줄어들었다.
이후 기관투자가들의 "팔자"물량과 외국인과 개인투자자의 "사자"주문이
맞서면서 소폭의 등락이 거듭됐다.
<> 특징주 =외국인의 매수가 집중된 한전 삼성전자 주택은행등은 강세를
보인 반면 기관성 매물이 흘러나온 LG전자 포철 LG화학등은 약세를 보였다.
"Y2K"와 전자상거래에 관련된 이른바 하이테크주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
됐다.
LG산전 한솔CSN 다우기술 한국컴퓨터 한별텔레콤등이 초강세행진을 계속
했다.
저가메리트가 부각된 액면분할주에도 매기가 쏠렸다.
미래산업 팬택 선도전기 광전자 콤텍시스템등이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 진단 =610~640선에서의 박스권장세가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증권관계자들은 "시세상승을 이끌어온 대형주들의 상승탄력이 둔화된 데다
금리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추가상승에 부담요인"이라며 "당분간 개별
종목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 송태형 기자 touhg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