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열기가 세계를 휩쓸고 있다.

미국에서는 인터넷 검색을 전문으로하는 회사인 야후사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95년 4월 상장된 야후사 주식의 싯가총액은 불과 44개월만에 1만1천배
나 증가한 4백억달러에 달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주식의 싯가총액이 1백58억 달러이고 한전의 싯가총액이
17억달러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일부 증시 관계자들은 이를 버블이라고 평가하고 있지만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열어 가는 선도기업에 대한 프리미엄이며 미래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평가로 보는 게 타당하다는 생각이다.

우리 증시에서도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을 찾으려는 열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