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올 상반기중 2백40억여원의 자금을 관광관련 실업대책사업
과 중소 관광호텔에 대한 경영지원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

문화관광부는 지난해 11월부터 확대시행되고 있는 해외여행자의 출국납부
금 수입금중 30%에 해당하는 73억원을 노동부 산하 근로복지진흥기금에 출
연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문화부는 이 기금을 활용해 <>시도 종합관광안내소 설립 <>외국인 관광객
을 위한 관광안내표지 및 종합관광안내판 설치 <>외국어안내원 배치 등의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화부는 또 상반기중 관광진흥기금에서 연리 6%, 1년거치 2년 상환조건으
로 1백30억여원을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관광호텔(1등급이하)에 지원하기
로 했다.

이밖에 우리나라를 홍보하고 있는 웰컴투코리아 시민협의회의 활동과
2001년 한국방문의 해 추진위원회의 활동에 38억여원을 지원한다.

< 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