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건국위 '경제살리기' 실천과제] '10주갖기' 벤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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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건국위는 20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최우선방안으로 중소기업및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한 창업붐 조성을 제시했다.
이같은 대책은 향후 경제여건 변화를 고려한 시의적절한 판단으로 평가된다.
빠르면 올 하반기께 경기가 살아난다해도 과거와 같은 완전고용시대로
복귀하기 어렵다.
글로벌경쟁체제에서 경쟁력을 상실한 기업의 갈길은 "퇴출" 뿐이기 때문
이다.
따라서 현재의 실업대란을 다소 진정시키려면 "썩어 없어지는 살" 이상으로
"새 살"이 돋아나도록 해야 한다.
부가가치가 높고 인력 수요가 많은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이 앞다퉈 창업,
한국경제를 이끌어 나가도록 하는게 중요하다.
이를 통해 당장 실업자및 취업예정자의 고용안정을 도모할수 있고 중장기적
으로 경제재도약을 이룰수 있다.
제 2건국위는 이날 일자리 창출과 직결된 5대 실천과제(창업붐 조성 캠페인)
를 내놓았다.
이는 한국경제신문이 전개하고 있는 OMJ(One Million Jobs.1백만 일자리
만들기) 캠페인의 실천프로그램으로서 의미가 크다.
창업촉진을 위해 벤처기업의 범위를 확대하고 창업지원및 조세감면을
늘리자는 제도개선안도 OMJ 운동에서 누차 지적된 내용이다.
제 2건국위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수 있는 유망부문으로 <>정보통신(국가
정보네트워크 구축, 저작권 보호 등) <>서비스(노인의료복지시설 확대,
관광인프라 구축 등) <>농어촌.환경(환경기초시설의 민간위탁, 환경기술
인력의 진입규제 완화 등)을 손꼽았다.
OMJ 자문단이 선정한 정보통신서비스 정보통신기기 소프트웨어 영상 관광.
레저 문화 환경 등 14개 신산업 범위에 대부분 포함된 것이다.
이날 발표된 경제살리기방안은 산업연구원 노동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과
기업및 경제단체 등 전문가로 구성된 "경제살리기 작업단"이 마련한 시안
이다.
여론수렴을 거쳐 이달말께 대통령 보고를 거쳐 확정된뒤 정부 정책으로
시행된다.
제 2건국위가 제시한 창업붐 조성을 위한 실천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프론티어사업가 양성 =창업으로 연결할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더라도
자금과 경험부족으로 섣불리 뛰어들지 못하는게 현실이다.
이를 감안, 창업능력과 의욕을 겸비한 대학졸업자나 중소기업 경력자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프로티어사업가 양성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
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예비사업가에게 정부는 사업기회 모색을
위한 기초비용을 대응기금(Matching Fund) 방식으로 보조한다.
앞으로 확대할 계획인 공공벤처펀드에서도 사업타당성등을 평가,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 창업아이디어 경연대회 =성공적인 창업의 한 조건이 우수한 아이디어
이다.
아이디어를 널리 구하기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이나 지방중소기업 주최로
창업아이디어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사전 홍보를 통해 대학생과 실직자의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
우수한 창업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은 희망중소기업이 창업할때 적당한 수수료
를 주고 활용할수 있다.
진흥기금 등 각종 지원제도와 연계, 사업화할수 있다.
<> 엔젤 투자그룹 결성 =사업전망이 유망한데도 자금난으로 시설확충이나
연구비 투자에 나서지 못하는 벤처기업이 많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우량벤처기업 등에 장기투자한뒤 주식 상장 등을
통해 고수익을 올리는 엔젤투자자가 늘어나야 한다.
엔젤투자 분위기를 확산하기위해 엔젤회원을 1만명이상 확보하고 우수
벤처기업을 발굴, 홍보한다.
벤처기업과 엔젤투자자간에 정보를 교류할수 있는 엔젤마트(Angel-Mart)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투자유망 벤처기업 추천및 엔젤회원 유치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엔젤그룹을
컴퓨터전산망 등을 통해 연결한다.
<> 벤처기업주식 10주 갖기 =코스닥증권(주)와 벤처기업협회의 주도로 모든
국민이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벤처기업기업 주식을 10주이상 보유하기 운동을
전개한다.
벤처기업의 정보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는 점을 고려, TV 벤처기업 박람회및
벤처상품전 등 각종 이벤트사업도 추진한다.
<> 1실험실 1창업 운동 =실험실 벤처에 대한 설명회및 실험실 벤처창업
경진대회 등을 개최한다.
각 대학및 기관별로 벤처기업 창업촉진계획을 발표하는 등 벤처기업 창업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 최승욱 기자 swcho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1일자 ).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한 창업붐 조성을 제시했다.
이같은 대책은 향후 경제여건 변화를 고려한 시의적절한 판단으로 평가된다.
빠르면 올 하반기께 경기가 살아난다해도 과거와 같은 완전고용시대로
복귀하기 어렵다.
글로벌경쟁체제에서 경쟁력을 상실한 기업의 갈길은 "퇴출" 뿐이기 때문
이다.
따라서 현재의 실업대란을 다소 진정시키려면 "썩어 없어지는 살" 이상으로
"새 살"이 돋아나도록 해야 한다.
부가가치가 높고 인력 수요가 많은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이 앞다퉈 창업,
한국경제를 이끌어 나가도록 하는게 중요하다.
이를 통해 당장 실업자및 취업예정자의 고용안정을 도모할수 있고 중장기적
으로 경제재도약을 이룰수 있다.
제 2건국위는 이날 일자리 창출과 직결된 5대 실천과제(창업붐 조성 캠페인)
를 내놓았다.
이는 한국경제신문이 전개하고 있는 OMJ(One Million Jobs.1백만 일자리
만들기) 캠페인의 실천프로그램으로서 의미가 크다.
창업촉진을 위해 벤처기업의 범위를 확대하고 창업지원및 조세감면을
늘리자는 제도개선안도 OMJ 운동에서 누차 지적된 내용이다.
제 2건국위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수 있는 유망부문으로 <>정보통신(국가
정보네트워크 구축, 저작권 보호 등) <>서비스(노인의료복지시설 확대,
관광인프라 구축 등) <>농어촌.환경(환경기초시설의 민간위탁, 환경기술
인력의 진입규제 완화 등)을 손꼽았다.
OMJ 자문단이 선정한 정보통신서비스 정보통신기기 소프트웨어 영상 관광.
레저 문화 환경 등 14개 신산업 범위에 대부분 포함된 것이다.
이날 발표된 경제살리기방안은 산업연구원 노동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과
기업및 경제단체 등 전문가로 구성된 "경제살리기 작업단"이 마련한 시안
이다.
여론수렴을 거쳐 이달말께 대통령 보고를 거쳐 확정된뒤 정부 정책으로
시행된다.
제 2건국위가 제시한 창업붐 조성을 위한 실천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프론티어사업가 양성 =창업으로 연결할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더라도
자금과 경험부족으로 섣불리 뛰어들지 못하는게 현실이다.
이를 감안, 창업능력과 의욕을 겸비한 대학졸업자나 중소기업 경력자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프로티어사업가 양성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
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예비사업가에게 정부는 사업기회 모색을
위한 기초비용을 대응기금(Matching Fund) 방식으로 보조한다.
앞으로 확대할 계획인 공공벤처펀드에서도 사업타당성등을 평가,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 창업아이디어 경연대회 =성공적인 창업의 한 조건이 우수한 아이디어
이다.
아이디어를 널리 구하기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이나 지방중소기업 주최로
창업아이디어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사전 홍보를 통해 대학생과 실직자의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
우수한 창업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은 희망중소기업이 창업할때 적당한 수수료
를 주고 활용할수 있다.
진흥기금 등 각종 지원제도와 연계, 사업화할수 있다.
<> 엔젤 투자그룹 결성 =사업전망이 유망한데도 자금난으로 시설확충이나
연구비 투자에 나서지 못하는 벤처기업이 많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우량벤처기업 등에 장기투자한뒤 주식 상장 등을
통해 고수익을 올리는 엔젤투자자가 늘어나야 한다.
엔젤투자 분위기를 확산하기위해 엔젤회원을 1만명이상 확보하고 우수
벤처기업을 발굴, 홍보한다.
벤처기업과 엔젤투자자간에 정보를 교류할수 있는 엔젤마트(Angel-Mart)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투자유망 벤처기업 추천및 엔젤회원 유치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엔젤그룹을
컴퓨터전산망 등을 통해 연결한다.
<> 벤처기업주식 10주 갖기 =코스닥증권(주)와 벤처기업협회의 주도로 모든
국민이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벤처기업기업 주식을 10주이상 보유하기 운동을
전개한다.
벤처기업의 정보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는 점을 고려, TV 벤처기업 박람회및
벤처상품전 등 각종 이벤트사업도 추진한다.
<> 1실험실 1창업 운동 =실험실 벤처에 대한 설명회및 실험실 벤처창업
경진대회 등을 개최한다.
각 대학및 기관별로 벤처기업 창업촉진계획을 발표하는 등 벤처기업 창업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 최승욱 기자 swcho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