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경제면톱] 한전 발전소 10여곳 연내 매각 .. 산업자원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부는 한국전력이 갖고 있는 56개 수.화력발전소중 10여곳과 한전과
    지역난방공사 공동소유인 안양.부천의 열병합발전소 2기를 연내에 국제입찰
    방식으로 매각키로 했다.

    이들 발전소의 자산가치를 외화로 환산하면 모두 40억~62억달러에 달한다.

    산업자원부는 21일 한국전력이 독점해온 전력산업을 발전 및 송.배전 등
    3개 부분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민영화하는 내용의 전력산업 구조개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한전의 발전 부문은 원자력발전 1개사를 포함, 5~7개
    그룹의 자회사로 분리돼 오는 2002년까지 원전을 뺀 나머지는 모두 단계적
    으로 민영화된다.

    이중 수.화력발전소 10여곳을 묶은 자회사 한 곳은 올해중 국내.외에
    매각된다.

    산자부는 발전회사 1개당 약 30~50억달러의 자산가치를 지닌 것으로 추정
    했다.

    정부는 내년부터 2000년까지 한전의 배전부문을 지역별로 5~6개의 자회사로
    분할한 뒤 2001~2002년 팔기로 했다.

    배전부문이 완전 민영화된 오는 2003년 이후에는 전력입찰시장에서 발전
    사업자와 배전사업자가 전력도매요금을 결정하는 전력도매경쟁제도가 도입
    된다.

    이런 경쟁에선 지역별로 전기요금이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산자부는 설명
    했다.

    정부는 오는 2009년께 전기소비자들이 소비자조합 전력전문판매업체 등을
    통해 배전회사를 비교선택할 수 있는 전력소매경쟁 제도를 실시키로 했다.

    이렇게 되면 한국전력은 국가안보상 필요한 원자력발전과 송전만을 전담
    하는 전력회사로 남게 된다.

    산자부는 한전 민영화에 반대하는 소액주주에 대해선 적정가를 얹어 주식을
    환매해 주기로 하고 3조~4조원의 매수자금을 마련키로 했다.

    또 민영화되는 발전 및 배전회사의 일정 지분을 종업원에게 우선 배정하는
    종업원지주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산자부는 이런 전력산업 구조개편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전력산업구조개편기획단(단장 산자부 자원정책실장)과 의결기구인 전기위원회
    를 각각 설치할 계획이다.

    또 2001년에는 전력관련 규제업무를 전담하는 전력관리원을 두기로 했다.

    < 정구학 기자 cgh@ >

    -----------------------------------------------------------------------

    [ 전력산업 구조개편 일정 ]

    <> 1단계(99.5~99.12)

    - 한전 자산 실사
    - 발전부문 자회사 5~7개 설립(1개회사는 올해중 매각)
    - 발전 입찰시장 준비

    <> 2단계(99.10~2002년)

    - 발전부문 민영화 완료
    - 발전입찰제 실시(2000년)
    - 전력관리원 설립(2001년)
    - 배전 자회사 5~6개로 분할해 민영화 시작(2002년)
    - 전력 직거래 허용(2000년말)

    <> 3단계(2003~2009년)

    - 배전회사 전력공급 시작
    - 발전/배전회사는 자유경쟁으로 전력거래
    - 전력 직거래 확대

    <> 4단계(2009년 이후)

    - 소비자가 발전회사를 선택
    - 전력에 대한 소비자 주권 실현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2일자 ).

    ADVERTISEMENT

    1. 1

      "이란,군사 훈련으로 호르무즈 해협 부분 폐쇄"

      이란이 17일(현지시간) 세계 석유 수송의 30%를 차지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부분적으로 폐쇄했다고 이란 국영 언론이 보도했다.  핵심 석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이란이 군사훈련을 위한 안보예방조치라고 밝히고, 시장에서 큰 위기가 아닌 것으로 받아들이면서 국제 유가는 하향 안정세를 보였다. 이 날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란은 테헤란 혁명수비대가 이 해협에서 군사 훈련을 실시함에 따라 “안보 예방조치”로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이란이 중동 원유 생산국과 전 세계 주요 시장을 연결하는 핵심 해상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일부 구간을 폐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만과 이란 사이의 만에 위치한 이 해협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석유 수송로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시장 정보 회사인 케이플러의 자료에 따르면, 2025년에는 하루 약 1,300만 배럴의 원유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31%에 해당한다.현재 이란과 미국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핵 프로그램을 둘러싸고 회담을 진행중이다. 이란내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이란에 군사 행동을 위협하면서 이 지역내 군사주둔을 확대하고 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일시 폐쇄가  “혁명 수비대의 호르무즈 해협 스마트 통제”훈련의 일환으로 선박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 훈련은 이란의 작전 준비 태세를 향상시키고 억지력 강화 등 여러 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에너지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과 이란 간의 회담 결과를 예의

    2. 2

      "펀드매니저들,시장은 낙관,과도한 AI 자본지출은 우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의 최신 펀드매니저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의 자본 지출이 지나치게 많다고 걱정하는 펀드매니저들이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펀드매니저들은 월례 설문조사에서 2021년 6월 이후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했음에도 약 35%는 기업들이 과잉 투자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지난 20년 동안의 조사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다. 또 투자자들은 미국 기술주에 대한 비중을 줄이고 있다. 올해 미국 기업들은 사상 최고 수준의 자본 지출이 예상된다.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메타플랫폼 등 4개 기술 대기업만도 총 6,80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언급해왔다. 이 같은 대규모 투자에 대한 시장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투자 수익이 발생하는데 오래 걸릴 것이라는 우려로 약 6년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한 반면, 메타 플랫폼은 AI 계획을 발표한 후 11%이상 급등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설문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의 4분의 1은 "인공지능 거품"을 시장에서 가장 큰 위험 요소로 꼽았다. 또 30%는 대형 기술 기업의 AI 투자 확대가 신용 위기의 가장 유력한 원인이라고 답했다.참가자들은 자본 지출이 "현재 너무 과열됐다"고 보고 있지만, 동시에 2021년 8월 이후 세계 기업 실적에 대해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갖고 있다.한편 펀드 매니저들은 미국 기술주와 미국 달러에서 자금을 빼내서 신흥 시장 및 유럽시장으로 2021년 2월 이후 가장 많은 자금을 이동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에서도 기술주 대신 에너지 소재, 필수 소비재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기술주 비중 감소는 2025년 3월 이후 최대

    3. 3

      달러 약세 초래한 환경 변화…"3분기까진 강세 예상"

      미국 달러가 4개월간의 하락세 끝에 잠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인하 기대,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 등 그간 미국 달러화의 약세를 이끌던 압력이 완화된데 따른 것이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달러를 둘러싼 정치 경제적 환경이 다소 변화하면서 달러화가 잠시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유로화 강세,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및 재정 정책 불확실성 등 달러 약세를 유발해온 압력이 현재 완화됐다고 말했다. 분석가들은 미국의 성장 전망과 기업 신뢰도 개선, 외국인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및 채권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수요를 그 이유로 꼽았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중간 선거를 앞두고 전보다 덜 공격적인 태도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달러 강세 방향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측정하는 달러지수는 지난 11월 이후 100선 아래에 머물러 있다. 작년 4월 상호관세를 발표한 해방의 날 이후로 6.7% 하락했고 1월에는 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달러는 호주 달러 대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상대적으로 약세인 일본 엔화 대비로도 약세를 보였다. 씨티은행의 G10 외환 전략 책임자인 댄 토본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달러 노출 헤지 및 트럼프 행정부의 연준 독립성 위협 등 요인이 달러 약세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올해 3분기까지는 유로화, 캐나다 달러, 파운드화 대비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토본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정부가 성장 중심적이고 정치적 불안정성을 덜 보이는 것이 달러에 대한 추가적인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