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실세금리가 8%대를 유지할 경우 적정 종합주가지수는 570선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증권은 21일 경제성장율과 금리 그리고 주가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이같은 전망치가 나왔다고 밝혔다.

또 금리가 9%대로 올라서면 종합주가지수는 500선까지 밀릴 것으로
추정됐다.

만약 10%로 급등한다면 종합주가지수는 430선까지 추락할 것으로
계산됐다.

반면 금리가 7%대로 내려서면 종합주가지수는 690선까지 반등할
수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경험적으로 경제성장률과 수익률스프레드(yield spread)가
일치한다는 점을 주목했다.

즉 회사채수익률에서 주가수익률(1을 PER로 나눈 수치)을 뺀 수익률
스프레드는 올해 예상경제성장률 2%와 같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등식에 올해 예상 PER(17.7배)와 회사채수익률을 대입하면 이같은
결과가 나온다는 설명이다.

박재영 삼성증권 과장은 "최근 주가가 급등한 것은 시중금리 급락으
로 고수익을 노린 자금이 증시로 몰려왔기 때문"이라며 "금리가 오르면
자금이 주식시장을 이탈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