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종 한국시조시인협회장이 20일 오후7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4세.

지난 60년에 등단한 이씨는 시조집 "모국의 소리" "모국의 노래" 등의
작품을 남겼다.

전통형식을 고수한 가운데 언어의 순수성을 중시, 시적 파격에 대해선
강하게 반대했다.

장례는 22일 오전8시 시조시인협회장으로 치른다.

363-9699.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