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도 투자다] 유통혁명 : '남성 영업조직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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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의 영역으로 여겨져온 보험영업 일선에 남성들이 대거 진출, 새로운
풍속도를 만들어 가고 있다.
과거에도 흥국 등 일부 보험사에서 남성조직을 운영해왔으나 변변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무대 밖으로 밀려났었다.
그러나 요즘은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남자로만 구성된 영업조직이 국내에서 기대밖의 선전을 거듭하며 자리를
잡은 케이스는 외국계 보험사였다.
한국푸르덴셜은 과거 국내보험사 경력이 없는 대졸 남자 설계사조직을
만들고 휴대용 컴퓨터로 무장시켜 발빠른 성장을 거듭해온 성공 케이스.
달리말해 요즘 등장하는 남자영업조직의 효시격인 셈이다.
네덜란드생명 등 다른 외국계 보험사들도 이같은 전략을 통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자극받은 국내보험사들도 앞다퉈 남자로만 구성된 조직 만들기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초대형 보험사인 삼성생명은 올 4월 출범 예정으로 남자설계사조직인
라이프 테크팀을 만들었다.
총 1백34명의 세일즈 매니저를 선발, 현재 교육중이다.
작년 순수외국사로 새출범한 메트라이프도 남자설계사조직을 구성,짭짤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98년 8월 서울 청운지점(지점장 오충섭)을 개설한 이 회사는 대졸이상
학력에 비보험업계 경력 2년이상인 30,40대 남자를 선발, 영업일선에 투입
시키고 있다.
총 20명으로 구성된 청운지점에선 작년 4.4분기중 한 사람이 월평균 10건
이상 신계약을 유치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금호생명도 SSM팀이라는 남성조직을 운영중에 있으며 현재 일선에서 뛰고
있는 설계사만 40여명에 이르고 있다.
파이낸셜 컨설턴트로 이름붙여진 이 조직은 금융지식 재무설계법 심지어
가정의학까지 교육을 받은 다음 현장에 투입된다고 금호생명은 설명하고
있다.
또 이들은 연금보험과 종신보험만을 취급하고 있으며 앞으론 변액보험및
유니버설보험등 특화상품 전문 판매요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9월 파이낸셜 어드바이저라는 신남성프로조직을 구성,
가동중에 있다.
이들은 보험뿐만 아니라 금융전반에 걸친 상담및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교육을 시킨 점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또 작년 11월 전문남성조직인 파이낸셜 컨설턴트를 새로 만들어
생명보험 영업뿐만 아니라 종합금융 증권 투자신탁등을 종합적으로 취급하도
록 하고 있다.
동부생명의 경우 전체 영업조직을 여성으로 구성된 점포조직, 대졸남성으로
된 전속조직, 전문대리점조직등 3개 분야를 균형있게 갖춰 놓고 있다.
보험사의 영업조직은 그들이 취급하는 상품과도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한국푸르덴셜은 가입시점부터 평생동안 위험을 보장하는 종신보험에만
주력함으로써 고학력 남성조직의 영업을 뒷받침했다.
그래야만 노트북 컴퓨터를 활용한 고객별 재정계획서를 만들어 내는 등
컨설팅을 겸한 재무 설계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문연 아이디어뱅크 이창형 대표는 보험업계의 이같은 남성조직 붐과 관련,
"비단 보험업계뿐만 아니라 은행 증권등 타금융권에서도 종합적인 금융상담을
할 수 있는 조직을 경쟁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종합금융화추세가 진전되면서 일어나는 범 금융권 현상이란 얘기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2일자 ).
풍속도를 만들어 가고 있다.
과거에도 흥국 등 일부 보험사에서 남성조직을 운영해왔으나 변변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무대 밖으로 밀려났었다.
그러나 요즘은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남자로만 구성된 영업조직이 국내에서 기대밖의 선전을 거듭하며 자리를
잡은 케이스는 외국계 보험사였다.
한국푸르덴셜은 과거 국내보험사 경력이 없는 대졸 남자 설계사조직을
만들고 휴대용 컴퓨터로 무장시켜 발빠른 성장을 거듭해온 성공 케이스.
달리말해 요즘 등장하는 남자영업조직의 효시격인 셈이다.
네덜란드생명 등 다른 외국계 보험사들도 이같은 전략을 통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자극받은 국내보험사들도 앞다퉈 남자로만 구성된 조직 만들기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초대형 보험사인 삼성생명은 올 4월 출범 예정으로 남자설계사조직인
라이프 테크팀을 만들었다.
총 1백34명의 세일즈 매니저를 선발, 현재 교육중이다.
작년 순수외국사로 새출범한 메트라이프도 남자설계사조직을 구성,짭짤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98년 8월 서울 청운지점(지점장 오충섭)을 개설한 이 회사는 대졸이상
학력에 비보험업계 경력 2년이상인 30,40대 남자를 선발, 영업일선에 투입
시키고 있다.
총 20명으로 구성된 청운지점에선 작년 4.4분기중 한 사람이 월평균 10건
이상 신계약을 유치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금호생명도 SSM팀이라는 남성조직을 운영중에 있으며 현재 일선에서 뛰고
있는 설계사만 40여명에 이르고 있다.
파이낸셜 컨설턴트로 이름붙여진 이 조직은 금융지식 재무설계법 심지어
가정의학까지 교육을 받은 다음 현장에 투입된다고 금호생명은 설명하고
있다.
또 이들은 연금보험과 종신보험만을 취급하고 있으며 앞으론 변액보험및
유니버설보험등 특화상품 전문 판매요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9월 파이낸셜 어드바이저라는 신남성프로조직을 구성,
가동중에 있다.
이들은 보험뿐만 아니라 금융전반에 걸친 상담및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교육을 시킨 점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또 작년 11월 전문남성조직인 파이낸셜 컨설턴트를 새로 만들어
생명보험 영업뿐만 아니라 종합금융 증권 투자신탁등을 종합적으로 취급하도
록 하고 있다.
동부생명의 경우 전체 영업조직을 여성으로 구성된 점포조직, 대졸남성으로
된 전속조직, 전문대리점조직등 3개 분야를 균형있게 갖춰 놓고 있다.
보험사의 영업조직은 그들이 취급하는 상품과도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한국푸르덴셜은 가입시점부터 평생동안 위험을 보장하는 종신보험에만
주력함으로써 고학력 남성조직의 영업을 뒷받침했다.
그래야만 노트북 컴퓨터를 활용한 고객별 재정계획서를 만들어 내는 등
컨설팅을 겸한 재무 설계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문연 아이디어뱅크 이창형 대표는 보험업계의 이같은 남성조직 붐과 관련,
"비단 보험업계뿐만 아니라 은행 증권등 타금융권에서도 종합적인 금융상담을
할 수 있는 조직을 경쟁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종합금융화추세가 진전되면서 일어나는 범 금융권 현상이란 얘기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