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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도 투자다] '99 손보사 경영전략 : '대한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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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장도 < 사장 >

    올해 보험시장 전망은 그리 밝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가적인 보험료율 인하,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상승 및 판매경로의 다원화,
    가속화되는 가격경쟁 등으로 치열한 신 글로벌 경쟁체제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리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장기보험 역마진 및 자산운용 수익감소도
    우려됩니다.

    한편 회계제도는 유가증권 평가손 반영, 자산분류 방법의 변경 등으로
    보유자산의 건전한 운용과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이 손해보험의 큰 이슈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99년 대한화재는 고객만족,저비용구조의 경영혁신을 통하여 경쟁력 확보와
    영업기반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감으로써 21세기 선진보험사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해로 삼고자 합니다.

    이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경영과제를 가지고 새해의 1년을 계획하고자
    합니다.

    먼저 이익경영의 실천입니다.

    과거 보험사의 최대 관심사가 외형 성장에 초점이 맞춰진 것과는 달리
    작금의 보험환경은 재무구조의 건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내실을 갖춘 기업만이
    생존 가능할 것이며 이를 위해 이익개념에 기초한 업무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
    입니다.

    특히 자산운용의 경우 금리하락에 따른 대체 투자수단을 발굴하여
    투자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기하는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또 원칙과 기준에 기초한 사업경비의 효율적 운용으로 누수 발생을 방지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같은 노력으로 결산에는 반드시 당기순이익을 실현하여 튼튼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이익경영을 실천하는 우량보험사의 확고한 위치를 고객을 비롯한
    대내외에 천명하는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둘째는 고객 지향적인 업무처리를 정착화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고객만족을 위하여 각종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였고 특히 작년은
    보상, 전화응대, 계약, 3대 기본지키기 등 각종 모니터링을 통하여 고객친절
    도면에서 많은 향상이 있었던 한해였습니다.

    고객의 외면은 곧 기업퇴출과 직결된다는 생각으로 영업에서 보상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고객접점에서는 회사기준보다는 고객편의를 최우선으로 하여
    업무프로세스를 고객지향적으로 재편해 나감으로써 만족의 차원을 넘어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업무처리를 정착화 해 나가고자 합니다.

    셋째는 리스크관리 능력의 배양입니다.

    우리를 둘러싼 금융환경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있어 급격한 변화에 신속한 대처를 위해 리스크의 관리능력을 배양해
    나갈 것입니다.

    보험경영상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리스크를 분류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내부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경영구조를 합리적이고 상황에
    적합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2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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