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이 금연 술잔안돌리기 반신욕 등 3대 건강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캠페인은 박영구 대표가 최근 부임하면서 임직원 개인의 건강이 회사의
건강이며 이는 생산성향상으로 직결된다고 강조하면서 시작됐다.

박 대표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금연.

삼성코닝 임직원중 흡연자비율이 75%나 되고 흡연은 남에게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것때문.

삼성은 금연을 한지 한달이 지난 임직원에겐 월례조회에서 금연기념
넥타이를 선물로 주고 금연을 지속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또 매월 사보에 금연선언 사원들의 사진을 싣고 사내방송을 통해서도
금연의 성공담을 취재 방송하고 있다.

삼성은 이와함께 회식자리에서 무리하게 술잔을 돌리는 습관을 버리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몸의 반만을 따뜻한 물에 담그는 목욕법인 반신욕을 건강을
지키는 방법으로 적극 권유하고 있다.

< 윤진식 기자 js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