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3일 연속 폭락하면서 64포인트대로 떨어졌다.

22일 선물시장에서 3월물가격은 전날보다 4.60포인트나 떨어진 64.05를
기록했다.

특히 장마감무렵 일부 기관투자가들이 선물을 대거 매도하고 해외 악재들이
돌출, 급락세를 부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장중 시장베이시스가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등 고평가현상이 해소되면서
프로그램매도물량이 4백63억원어치나 쏟아졌다.

투신권이 신규로 1천4백73계약, 보험사가 1천2계약, 외국인이 1천1백19계약
을 신규로 순매도하는등 큰손들의 매도공세가 치열했다.

선물약세로 이날 옵션시장에서는 전날에 이어 콜프리미엄이 급락세를
지속한 반면 풋프리미엄은 급등세를 이어갔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