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오는 2001년까지 정보통신분야에서 1백10만여명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어낼 계획이다.

또 인터넷 이용을 늘리기 위해 인터넷통신망을 고속화하고 요금도 낮추기로
했다.

남궁석 정보통신부 장관은 2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반전자교환기 교체를
통한 관련 산업 활성화로 10만명, 사이버시장및 콘텐츠개발 등 신산업 육성
으로 70만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소프트웨어(SW) 불법복제율을 현재 67%에서 30%대로 낮춰 30만명이상을
추가로 고용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대중 대통령은 22일 정보통신산업이 경제발전과 실업문제 해결에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정부정책에 적극 반영하도록 지시했다고 박지원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