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상사는 비용절감을 위해 "하자 네고(Nego)30% 줄이기"캠페인을 최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하자없는 네고서류를 만듦으로써 수출대금 회수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SK상사는 전 사원들을 대상으로 하자 네고의 유
형및 현황,주의사항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중이다.

하자 네고는 거래은행측과 수출대금 협의시 은행에 제시한 수출관련 서류
에 하자가 있을 경우 각서를 제시하고 대금을 받는 것으로 하자가 없을경우
보다 은행측이 떼는 수수료가 비싸다.

SK상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서류는 곧 돈이라는 인식을 사원들에 심
어주게 될 것"이라며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현철 기자 hck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