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듣는 현대음악' 시리즈 연주회..부암아트홀 2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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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아트는 오는 2월1일~6일 부암아트홀에서 "쉽게 듣는 현대음악" 시리즈
연주회를 갖는다.
사티 드뷔시 쇤베르그 쇼스타코비치 코플란트 등 현대음악의 거장과
아담스 볼콤 카터 등 현재 활발히 활동중인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하고
해설도 곁들이는 무대다.
첫날 연주곡은 에릭 사티의 "벡사시옹".
20세기가 시작될 무렵 음악회 청중들을 풍자하기 위해 만든 이 곡은 똑같은
선율을 8백40번이나 반복연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서울음대 작곡과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5시간에 걸쳐 릴레이 연주한다.
둘째날은 성악을 통해 20세기 음악의 흐름을 살피는 시간.
현대음악이 시 언어와 결합, 새로 탄생되는 과정이 소개된다.
쇤베르그 "달에 홀린 삐에로", 이영조 "청산리 벽계수야" 등을 소프라노
이춘혜 등이 노래한다.
셋째날은 코플라느, 카터, 볼콤, 아담스 등 미국을 대표하는 현대음악
작곡가의 작품을 김화림과 구자은이 연주하고 네째날은 윤이상 등의 "피아노
삼중주"를 소개한다.
이밖에 지난해 세상을 등진 한국인 2세 작곡가 얼 킴의 실내악 소품, 황병기
"숲", 김미림 "대금 가야금 기타 삼중주" 등 국악기가 포함된 현대음악을
들려준다.
2월1일 오후 3시, 2~6일 오후 7시.
(02)391-9631.
< 김재일 기자 kji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6일자 ).
연주회를 갖는다.
사티 드뷔시 쇤베르그 쇼스타코비치 코플란트 등 현대음악의 거장과
아담스 볼콤 카터 등 현재 활발히 활동중인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하고
해설도 곁들이는 무대다.
첫날 연주곡은 에릭 사티의 "벡사시옹".
20세기가 시작될 무렵 음악회 청중들을 풍자하기 위해 만든 이 곡은 똑같은
선율을 8백40번이나 반복연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서울음대 작곡과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5시간에 걸쳐 릴레이 연주한다.
둘째날은 성악을 통해 20세기 음악의 흐름을 살피는 시간.
현대음악이 시 언어와 결합, 새로 탄생되는 과정이 소개된다.
쇤베르그 "달에 홀린 삐에로", 이영조 "청산리 벽계수야" 등을 소프라노
이춘혜 등이 노래한다.
셋째날은 코플라느, 카터, 볼콤, 아담스 등 미국을 대표하는 현대음악
작곡가의 작품을 김화림과 구자은이 연주하고 네째날은 윤이상 등의 "피아노
삼중주"를 소개한다.
이밖에 지난해 세상을 등진 한국인 2세 작곡가 얼 킴의 실내악 소품, 황병기
"숲", 김미림 "대금 가야금 기타 삼중주" 등 국악기가 포함된 현대음악을
들려준다.
2월1일 오후 3시, 2~6일 오후 7시.
(02)391-9631.
< 김재일 기자 kji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