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와 청탁하면 직원들 인사조치" .. 남궁 정통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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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석 정보통신부 장관이 25일 간부회의에서 "앞으로 집으로 찾아와
인사청탁을 하는 직원은 예외없이 인사조치하겠다"고 선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궁 장관은 이날 국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간부회의에서 "지금까지
직원 2명이 케이크를 사들고 집으로 찾아와 인사청탁성 부탁을 했다"고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남궁 장관은 "지금까지의 일은 모두 불문에 붙이겠지만 앞으로는 인사청탁
은 물론 개인적인 일로 집을 방문하는 직원들에 대해서도 반드시 불이익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남궁 장관은 "산하기관에게도 이런 뜻을 전달하라"고 지시하면서 "그러나
묵묵히 맡은 일을 열심히 하는 직원은 과감하게 발탁하는 등 성과를 보상
하겠다"고 말했다.
남궁 장관은 이에앞서 간부들에게 직원들이 근무시간중 자리를 비우거나
점심식사 직후 집무실에서 잠을 자는데 대해서도 못마땅하다는 입장을 표명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궁 장관은 또 이날 간부회의에서 지난 23일 있었던 국회 개인휴대통신
(PCS) 청문회 답변과 관련해 "본인을 포함해 정통부가 답변을 잘한 것 같다"
고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6일자 ).
인사청탁을 하는 직원은 예외없이 인사조치하겠다"고 선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궁 장관은 이날 국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간부회의에서 "지금까지
직원 2명이 케이크를 사들고 집으로 찾아와 인사청탁성 부탁을 했다"고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남궁 장관은 "지금까지의 일은 모두 불문에 붙이겠지만 앞으로는 인사청탁
은 물론 개인적인 일로 집을 방문하는 직원들에 대해서도 반드시 불이익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남궁 장관은 "산하기관에게도 이런 뜻을 전달하라"고 지시하면서 "그러나
묵묵히 맡은 일을 열심히 하는 직원은 과감하게 발탁하는 등 성과를 보상
하겠다"고 말했다.
남궁 장관은 이에앞서 간부들에게 직원들이 근무시간중 자리를 비우거나
점심식사 직후 집무실에서 잠을 자는데 대해서도 못마땅하다는 입장을 표명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궁 장관은 또 이날 간부회의에서 지난 23일 있었던 국회 개인휴대통신
(PCS) 청문회 답변과 관련해 "본인을 포함해 정통부가 답변을 잘한 것 같다"
고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