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II면톱] 삼성물산 건설부문, 2억달러 해외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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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6일 싱가포르에서 2억달러 규모의 해안매립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싱가포르 통상사업부가 발주한 이 공사는 창이공항의 동부해안 1백35만평을
5천2백만입방m의 모래로 매립,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대형 토목공사다.
삼성물산은 다음달부터 공사를 시작해 5년 뒤인 2004년 1월 완공할 예정
이다.
이번 입찰에는 펜타 오션, 오바야시(이상 일본) 햄, 보스칼리스(이상
네덜란드) DI(벨기에)등 세계적인 준설업체 11개사가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였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해안매립 공사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을
뿐더러 마무리 단계인 싱가포르 주롱 매립공사의 인력과 장비를 그대로 이용
할 수 있어 채산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해외건설 수주목표를 10억달러로 잡고 있는 삼성물산은 90년대 초
싱가포르 건설시장에 진출한 이래 MRT지하철공사(1억5천3백만달러) 주롱
매립공사(1억4백만달러)등 총 8억6천만달러 어치를 수주했다.
< 백광엽 기자 kecore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7일자 ).
단독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싱가포르 통상사업부가 발주한 이 공사는 창이공항의 동부해안 1백35만평을
5천2백만입방m의 모래로 매립,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대형 토목공사다.
삼성물산은 다음달부터 공사를 시작해 5년 뒤인 2004년 1월 완공할 예정
이다.
이번 입찰에는 펜타 오션, 오바야시(이상 일본) 햄, 보스칼리스(이상
네덜란드) DI(벨기에)등 세계적인 준설업체 11개사가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였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해안매립 공사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을
뿐더러 마무리 단계인 싱가포르 주롱 매립공사의 인력과 장비를 그대로 이용
할 수 있어 채산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해외건설 수주목표를 10억달러로 잡고 있는 삼성물산은 90년대 초
싱가포르 건설시장에 진출한 이래 MRT지하철공사(1억5천3백만달러) 주롱
매립공사(1억4백만달러)등 총 8억6천만달러 어치를 수주했다.
< 백광엽 기자 kecore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