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현정부의 대북커넥션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27일 국회 통일
외교통상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다.

안택수 대변인은 26일 총재단회의를 마친 후 "현대가 북한에 10억달러를
제공키로 한 의혹, 옥수수박사인 김순권 경북대교수의 대북 커넥션 의혹
등을 국회 외통위에서 따질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한나라당은 조만간 법사위와 농림해양수산위도 열어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의원 처리문제, 대전법조비리사건과 한.일어업협정 발효에 따른
대책 등을 추궁키로 했다.

< 양승현 기자 yangs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