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기계는 순수 자체기술로 대온도차 흡수식냉온수기를 국산화,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고 26일 발표했다.

LG가 1년여에 걸쳐 국산화한 이 제품은 기존 흡수식 냉온수기보다 냉수와
냉각수간 온도차를 크게 해 냉각수의 순환량을 30%가량 줄이고 에너지절감
효과를 높힌게 특징이다.

국내업체들은 일본과 기술제휴로 이 제품을 생산해왔는데 이번 LG가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50억원 이상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채자영 기자 jycha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