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사회봉사단체인 활빈단(단장 홍정식)이 올봄 새 학기를 앞두고 학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학생돕기에 나선다.

활빈단은 IMF체제이후 가장의 실직으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들에
학자금을 지원해주기 위해 기부금을 모집중이라고 밝혔다.

활빈단은 기부활동으로 모금한 학자금 전액을 위해 불우학생돕기에 쓸 계획
이라고 말했다.

활빈단은 지난해 4월 부정부패를 감시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공무원
시민 등 20여명이 결성한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단장은 지난해말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로 자랑스런
시민상을 수상했다.

국서웅사무총장은 올해엔 학생돕기 뿐아니라 공직사회의 부정부패척결을
위한 감시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활빈단은 그동안 결식아동돕기, 릴레이 사랑의 편지행사등을 통해 나눔과
베품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활빈단은 국 사무총장이 낸 21만원과 전경련 최고경영자과정 31기생이
기부한 31만원을 각각 한국경제신문사에 기탁했다.

(02)388-3850-2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