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채널인 DCN이 97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케이블TV방송중 시청률 1위
(점유율 17.66%)를 기록했다.

2위는 만화채널인 투니버스(11.63%).

이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지난해 11월29일~12월5일 27개 케이블TV 채널
(캐치원 제외)을 대상으로 여론조사기관인 미디어리서치사를 통해 실시한
시청률조사결과에서 밝혀졌다.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음악채널의 약진이다.

m.net가 평균 9.29%로 3위를, KMTV가 8.92%로 4위를 차지했다.

한해전인 97년 11월 조사에선 KMTV가 9위(2.27%), m.net가 10위(2.02%)를
나타냈다.

5위는 종합오락채널인 HBS(6.73%), 6위는 뉴스채널인 YTN(6.47%), 7위는
바둑채널(5.19%) 순이다.

이밖에 스포츠TV(5.02%)가 8위를 기록했고, 홈쇼핑채널인 39쇼핑(4.07%)과
LG홈쇼핑(3.07)이 나란히 9,10위를 차지했다.

< 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