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총리, "위안화 평가절하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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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룽지(주용기) 중국 총리는 "위안(원)화 가치를 절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 총리는 25일 중국을 방문중인 케오부운판 시사바트 라오스 총리와의
회담에서 "중국은 위안화 평가절하 불가 방침을 고수할 것"이라고 강조
했다고 중국 관영TV가 전했다.
주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중국 위안화의 평가절하 가능성을
놓고 국제금융 시장에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와관련,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도 이날 "위안화 가치 방어가
올해 통화정책의 최우선 목표중 하나"라며 "위안화 절하 가능성에
대한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견에 불과하다"고 못박았다.
이어 "올해 국제수지와 위안화 가치가 확고히 안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중국 금융당국의 한 고위관리는 홍콩 명보(명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위안화 안정을 위한 베이징 당국의 결의가 단호하다"고 말했다.
한편 주총리등 중국당국의 적극적인 평가절하설 진화 노력에 힘입어
26일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달러당 8.2780위안에 거래돼 전날
(달러당 8.2783위안)보다 강세를 보였다.
위안의 가치 고수 마지노선은 8.2800으로 여겨지고있다.
베이징=김영근 특파원 ked@mx.cei.gov.c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7일자 ).
밝혔다.
주 총리는 25일 중국을 방문중인 케오부운판 시사바트 라오스 총리와의
회담에서 "중국은 위안화 평가절하 불가 방침을 고수할 것"이라고 강조
했다고 중국 관영TV가 전했다.
주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중국 위안화의 평가절하 가능성을
놓고 국제금융 시장에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와관련,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도 이날 "위안화 가치 방어가
올해 통화정책의 최우선 목표중 하나"라며 "위안화 절하 가능성에
대한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견에 불과하다"고 못박았다.
이어 "올해 국제수지와 위안화 가치가 확고히 안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중국 금융당국의 한 고위관리는 홍콩 명보(명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위안화 안정을 위한 베이징 당국의 결의가 단호하다"고 말했다.
한편 주총리등 중국당국의 적극적인 평가절하설 진화 노력에 힘입어
26일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달러당 8.2780위안에 거래돼 전날
(달러당 8.2783위안)보다 강세를 보였다.
위안의 가치 고수 마지노선은 8.2800으로 여겨지고있다.
베이징=김영근 특파원 ked@mx.cei.gov.c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