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1.4분기중 유상증자 규모가 최저 3조원, 최고 4조2천억원에 이르고
뮤추얼펀드와 주식형 수익증권을 통한 주식수요가 약 4조원이상이 될 것이
라는 한 증권사의 분석이 나왔다.

이처럼 수급규모가 비슷하므로 주가도 별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예단하는 것은 위험하다.

문제는 뮤추얼펀드와 투신사들의 주식형펀드가 어떤 주식을 주로 매수할
것인가에 있다.

만일 이들이 주로 블루칩주식들만을 매수한다면 이들 주가는 오히려 상승할
가능성이 있지만 다른 주식들에겐 별로 혜택이 없을 것이다.

중소형주를 투기적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유의해야할 대목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