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 '양곡창고의 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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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창노서대여두
견인개창역불주
건아무량백성기
수견조조입군구
정부 양곡창고의 쥐 크기가 말만이나 한데/사람이 문 열고 들어와도
달아나지를 않네/아이들 식량 없고 백성들은 굶주리는 판국인데/누가
날마다 네놈 입에 먹을 것을 넣어 주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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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조업이 읊은 "정부 양곡창고의 쥐(관창서)"라는 제목의 시이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한 나라의 역량은 국민의 성실 근면함과 물자 생산량의
많고 적음에 따라 결정된다.
편의상 이를 국민총생산과 1인당 평균소득으로 가늠하기도 한다.
국고는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충당되고,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국가경영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하는 일을 한다.
그리고 공무원은 국민의 심부름꾼에 불과하다.
국고를 탕내는 비리 공무원들은 정부 양곡창고의 쥐새끼들이나 다름없다.
< 이병한 서울대 명예교수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7일자 ).
견인개창역불주
건아무량백성기
수견조조입군구
정부 양곡창고의 쥐 크기가 말만이나 한데/사람이 문 열고 들어와도
달아나지를 않네/아이들 식량 없고 백성들은 굶주리는 판국인데/누가
날마다 네놈 입에 먹을 것을 넣어 주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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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조업이 읊은 "정부 양곡창고의 쥐(관창서)"라는 제목의 시이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한 나라의 역량은 국민의 성실 근면함과 물자 생산량의
많고 적음에 따라 결정된다.
편의상 이를 국민총생산과 1인당 평균소득으로 가늠하기도 한다.
국고는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충당되고,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국가경영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하는 일을 한다.
그리고 공무원은 국민의 심부름꾼에 불과하다.
국고를 탕내는 비리 공무원들은 정부 양곡창고의 쥐새끼들이나 다름없다.
< 이병한 서울대 명예교수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