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는 27일 전날보다 0.09포인트 오른 74.39에 마감됐다.

오른 종목은 78개(상한가 31개), 내린 종목은 41개(하한가 8개)로 오른
종목이 많았다.

거래량은 2백19만주, 거래대금은 1백2억원으로 매매는 부진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날 현대중공업과 한국정보통신을 각각 2만1천주 및
7백80주씩 순매도했다.

반면 두인전자를 1천9백주 순매수했다.

종목별로는 한국창투가 15일째 상한가 행진을 펼쳤다.

대신정보통신과 골드뱅크도 각각 14일 및 12일연속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두인전자 가산전자 옌트 등 부도를 낸 벤처기업들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평화은행은 2천억원의 정부자금지원이 확정됐는데도 약세였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8일자 ).